지역 내 취약·독거 어르신 100여 명 모시고 섬김과 봉사 실천
대구용전초등학교(교장 배영서)는 2023년 5월 4일(목)에 지역사회 취약·독거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성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2023년 어버이날 기념식_사랑해孝’ 행사에 참여했다.
대구용전초등학교 ‘1교 1기부 봉사동아리’ 단원 14명은 어르신 109명에게 카네이션 브로치를 손수 달아 드리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고 어르신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행사 말미에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어머님 은혜’를 리코더 연주와 합창으로 선보여 기념식을 더욱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흰 티와 청바지를 맞춰 입고 열심히 노래 어린 봉사단원의 축하 공연을 보며 눈을 떼지 못했고 박수로 화답했다. 손자, 손녀 같은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합동 기념식은 세대간의 거리를 좁히는 연결고리가 됐다.
앞으로도 용전초는 성서노인복지관과 1·3세대 교류 활성화 및 세대통합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상호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관 견학 및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상리공원 플로깅, 독거어르신 추석지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생각지도 못했는데 더 많이 준비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용전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