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7일, 각 학과 실습실에서 ‘교내취업기능강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상서고등학교 학생들의 전공 기능 습득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 및 기능 경기 대회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우수기능인 발굴을 목표로 매년 진행돼 왔다.
제과, 양식조리, 퍼머넌트 와인딩, 바리스타 컴퓨터활용능력, 프레젠테이션 등 학과별 2개 종목 총 14개 종목으로 1·2학년 211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내취업기능강화경진대회 혼합형 와인딩 종목에 출전한 뷰티디자인과 2학년 박다영(18)양은 “많은 학생들 중 선수들을 대표해서 제가 선서를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러웠습니다. 선서식을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자신들의 미래와 목표를 위해서 한 자리에서 집중하고 땀 흘려가며 노력하는 멋진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고, 학교에 이러한 대회가 있어 전공 실력도 향상되면서 21C가 요구하는 서비스 인재로도 거듭 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실시되는 다른 대회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상서고등학교 최우환 교장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우수 기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위한 전공 자격증을 보유시키고자 시작된 이 대회가 올해로 벌써 1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 자신감 증대,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의미에서도 앞으로도 꾸준히 이 대회를 이어갈 생각이며, 우리 상서고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하나가 되어 학생들의 기술 및 기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서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