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제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솔 향을 품어 안는다.
빗질하는 바람이 강을 건너고우는 새 목이 메어고개 숙일 때 하나 둘 돋아나는 별들 눈빛이 대지에 흩어지네…
꿈을 너의 품에 안기는 꿈꾸려하얀 밤 따라 스러진다.
☞ 2011년 ‘사람과 문학’ 등단 대구시인협회, 대구문인협회, 국제펜문학회, 시.13 동인
푸른신문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