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중학교는 2019학년도를 맞아 ‘2019학년도 서남중학교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2019년 1년 동안 서남중학교를 이끌어갈 학생 자치회 회장, 부회장을 뽑는 선거에 총 3명의 학생회장 후보와 3명의 학생부회장 후보가 선거에 출마했다. 이들은 2019년 학생회의 임원이 되어 주도적으로 학교 행사를 준비하고, 학교의 여러 사안에 대해 의논하고자 학생회장, 부회장 후보에 출마해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여러 학생들이 선거운동인단으로 참여하여 등교시간 및 쉬는 시간 등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12월 19일 진행된 ‘2019학년도 서남중학교 학생회 정·부회장 후보자 토론회’를 위해 각 후보들은 리허설 과정을 거치고 예상 질문에 대비하며 토론회 준비했다. 이 날 행사는 각 후보자의 공약 소개, 사회자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자별 답변, 후보자들 간 개별질문에 대한 답변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때 서남중학교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 투표권을 가진 서남중학교 학생들은 방송을 통해 후보자들의 열띤 토론을 지켜보며 누구에게 표를 행사할지 결정하고 있었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각 후보자들은 사회자(2018학년도 학생회장)의 공통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고, 다른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의 궁금한 점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하며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학생 부회장으로 당선된 1학년 손민서 학생은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토론의 기본적인 절차와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다른 후보자들의 섬세한 질문에 놀랐다”며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지켜보던 3학년 서혜원 학생은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책임감을 볼 수 있었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토론에 임하는 후보자들을 보며 감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한 서남중학교 교사 정성원은 “대한민국을 이끌 주체적인 시민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토론회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학생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서남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