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검정 사업 추진…농업인 누구나 무상 검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지에 양분 상태를 분석해 앞으로 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처방하는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은 누구나 무상으로 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
토양검정의 목적은 땅의 영양 상태를 검사하여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농한기에 실시하는데, 퇴비나 비료를 살포하기 전에 검사하며, 3주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작물에 필요한 비료만 사용하여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막아 탄소 발생을 줄이고 경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토양 양분의 균형을 맞추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시료 채취 방법이 중요한데, 첫 검사를 의뢰할 때는 꼭 안내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토양검정은 농지가 속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김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