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두류도서관(관장 주해숙)은 4월부터 두류도서관 특색 자료인 족보자료를 활용한 ‘재능기부자와 함께하는 족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두류도서관은 족보자료 특화 도서관으로, 1985년 족보자료실을 개설해 현재까지 8천여 권의 족보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족보원문D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11월까지 우리 조상에 대한 뿌리 의식과 족보문화의 근간인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서관 특색 자료인 족보자료를 활용해 재능기부자가 함께하는 ▲‘내 가족 뿌리, 가계도 작성’ 프로그램과 ▲‘내 가족 뿌리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가족 뿌리, 가계도 작성’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까지 전직 필경사인 재능기부자가 신청자의 시조부터 본인까지의 가계도를 작성해 준다.
▲‘내 가족 뿌리 찾기’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3시까지 유림문화원(족보출판사) 원장인 재능기부자가 신청자의 족보를 통해 족보 보는 방법과 족보 상식에 대해 설명해 준다.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족보자료 또는 도서관에 비치된 족보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류도서관 족보자료실(범사 이상희 문고)(☎231-2743)로 문의하면 된다.
주해숙 대구두류도서관 관장은 “세대를 이어주는 족보자료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조상에 대한 자긍심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두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