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 Untitled’ 시각, 후각, 청각으로 즐기는 공감각적 융복합 공연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 후각, 청각으로 즐기는 공감각적 융복합 공연 ‘Playlist : Untitled’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4월 12일 △6월 21일 △9월 20일 △12월 20일 △계절별로 진행되는 본 공연의 첫 번째 순서는 ‘봄’으로 4월 12일(수)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서 개최된다.
블랙박스 무대 위에서 감각적인 영상을 배경으로, 각 계절에 어울리게 커스텀한 향기를 맡으며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Playlist : Untitled’은 시각, 후각, 청각 등 공감각적으로 다가가는 소규모 콘서트로 음악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직 50명의 관객만 함께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콘셉트와 몽환적인 무대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며 계절의 향취를 느껴볼 수 있다.
관객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환기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공연을 간직한다는 의미로 이날 사용된 향을 담은 향수를 선물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사전 미공개로 신비감을 조성하며, 당일 배부되는 팜플렛을 통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Playlist : Untitled’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제작진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제작 감독은 달서아트센터 황새미 PD가 맡고, 연주는 세련된 감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앙상블 노이슈타트가 함께한다.
공연의 향을 책임지는 조향사는 대구 대표 향수 공방 멜팅모먼트의 대표 김현민이, 영상 디자인은 미디어아트 정수림, 아트디렉터로 낫심플 스튜디오가 참여하는 등 각 분야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대구의 젊은 창작진이 모여 작품을 빛낼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수도권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회이다.”라며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클래식 음악회를 제공하고 제작극장으로서 그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석 2만 원, 만 13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053-584-8719, 8720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