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4일(토) 장애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35명,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작년에 입학한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들이 1년간의 토요학교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학교는 매주 토요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 친구가 돼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과 소풍, 사회재활적응훈련 등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학교와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희망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달서구는 제35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 40명을 3월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53-667-2564), 전석장애인복지·스포츠센터(☎053-652-8075),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