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초·중·고등학생 연간 20만 원 지원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월부터 관내 초·중·고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강의, 기술·기능관련 학원 수강 등을 지원하는 교육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달서구는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자녀 교육비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이며, 학생 및 보호자 중 한 명이 달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가능하다.
교육비 지원은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금융 등을 조사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온라인강의, 기술·기능관련 학원 등의 수강 영수증 확인 후 연간 20만 원의 교육비를 계좌 지급한다.
달서구는 대구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시행에 맞춰 대구시 지원 대상에 미포함된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 가구 학생을 위해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대구시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는 곳은 달서구가 유일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서민자녀 교육비지원 사업이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달서구를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