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 제40회 달성교육상 시상식 개최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두희)은 지난 17일(금) 오전 10시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40회 ‘달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달성교육상은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달성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은 ▲대구포산유치원 박정숙 원장, ▲대구다사초등학교 류성진 교장, ▲포산고등학교 이한곤 교장, ▲비슬고등학교 정기옥 교감, ▲대구천내초등학교 김상웅 운영위원으로, 달성 지역에서 최소 5년에서 최대 12년까지 달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대구포산유치원 박정숙 원장은 유아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33년간 성실히 근무하였으며, 2017년 대구포산유치원 공모원장으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신설유치원의 교육기반 조성 및 유아들의 미래역량교육을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시범유치원 운영 등 달성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했다.
대구다사초등학교 류성진 교장은 1986년 3월 교직을 시작으로 8년 6개월에 걸쳐 서재초, 남동초, 다사초 등 달성군 소재 학교에 재직하면서 교원 정보소양 능력 함양과 학교 정보화 교육 발전에 힘썼으며, 탈북학생 교육 시범학교, SW 선도학교 및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탄소중립시범학교 등을 운영했고, 노후화된 시설을 대폭 개선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공간에서 창의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포산고등학교 이한곤 교장은 포산고, 화원고, 서재중에서 교사, 교장으로 11년간 재직했고, 특히 포산고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교육 내실화,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포산고를 입시 명문고로 만들었다. 또한 국제인증 교육과정인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힘썼다.
비슬고등학교 정기옥 교감은 포산중, 포산고 교사, 비슬고 교감으로 재직했고, 특히 달성군 현풍 지역에서만 12년간 재직하면서 결손 가정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테니스 선수 발굴 육성 및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의 선진형 기숙사 운영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유입해 신흥 명문학교 기틀을 마련했고,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학교, 시장을 품다.’ 프로젝트를 통해 공존·상생의 교육을 실천해 학생들의 사회성 회복력 향상 및 교육력 회복에 기여했다.
대구천내초등학교 김상웅 운영위원은 39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구지초, 하빈초, 화원초, 화남초 교사, 금계초 교장으로 근무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명곡초 및 천내초 운영위원장, 달성군교육경비지원금 심의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2022년에는 충효정신 고취와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 복원을 위해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을 창립해 이사로 활동하며 가야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