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 정형외과, 호흡기 내과 진료 개시
대구의료원 최초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비 도입 및 뇌혈관질환센터 운영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 이하 의료원)은 지난 12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에 대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시키고 오는 3월부터 우수한 의료진 충원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충실히 해온 의료원은 이제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 진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지난해 7월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간 체결한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 2명 ▲정형외과 1명 ▲호흡기 내과 1명 전문의를 충원해 진료 기능을 강화시킨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대구의료원 최초 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 진료·수술이 가능하게 됐고,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지난달부터 간호사 3명을 경북대병원에 파견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까지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비 설치를 완료한다.
또한 정형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현재까지 잘 이루어지지 않던 인공관절, 고관절 치환술 등 근골격계 수술도 크게 늘어남은 물론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 호흡기 내과 등 기존에 부족했던 진료과목 전문의도 경북대병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의료원은 경북대병원과 전문의 상시 채용 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의료원에 파견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협의함으로써 경북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의료원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병원 전문의 충원과 더불어 의료원 스스로 응급환자 입원율 달성, 자살 시도자 24시간 응급입원 구축, 달구벌건강주치의사업 확대 등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의료진 충원으로 진료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하고, 건실한 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