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수) 성서공단 섬유공장 화재에 이어 6일(월) 재활용 재생 공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성서공단 내 재활용 재생 공장에서 6일(월) 오후 4시 50분경 프로판가스 등 압착 과정에서 발생한 잔류 가스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33명과 헬기 1대 그리고 소방차량 50여 대를 동원해 약 1시간 20여 분만인 오후 6시 12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0대 남성이 손등에 화상을 입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앞서 지난 1일(수) 섬유공장 화재와 이날 재활용 공장 화재 등 성서공단에서 연이어 큰 화재가 발생하자 7일(화)부터 성서공단 내 공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특별점검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