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장관빌라 경로당(회장 최무휘)으로부터 너무 반갑고 훈훈한 소식을 접했다.
그동안 장관빌라 경로당은 보일러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이용하기가 불편했고 관리소측에 보수요청을 여러차례 했으나 예산사정이 어려워서 보수를 하기가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최무휘 회장은 마냥 손 놓고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그냥 두기에는 마음이 불편해 이를 해소하고자 손수 기부자를 찾아보기로 마음먹고 이리저리 애로사항을 애기하며 부탁하러 다녔다.
마침 대구 달서구 월배로440(송현동) 삼일빌딩에 소재한 삼일병원 장례식장(대표 이재도)에서 흔쾌히 어르신들이 불편하다면 도와드리겠다는 고마운 대답을 듣고, 100만 원에 상당한 보일러 교체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최무휘 경로당 회장과 어르신들은 “좋은 일을 해주신 삼일병원 장례식장 이재도 대표께 고마움을 전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사는 동안 오래도록 가슴에 간직하겠다”고 했다.
이재도 삼일병원장례식장 대표는 “어르신 보금자리를 도와 드리는 일이 여타 어느 봉사보다도 뜻깊고 보람된 일이라며 혹한기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방에서 즐길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감회가 깊다”고 했으며, 김해동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신 삼일병원장례식장 대표께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드린다”고 했다.
<자료제공: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