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열차 내 범죄예방과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1ㆍ2ㆍ3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2023년 1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 기존에 3호선에만 2015년 개통 당시부터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1·2호선에도 열차 한 칸당 2개의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2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도 저장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사가 운전실에서 객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할 수 있도록 열차 화재감지기, 비상인터폰과 연동되게 했다.
또한 승객의 쓰러짐 등 이상상황 발생 시에도 운전실의 기관사가 확인이 가능해 범죄예방과 더불어 승객 안전 확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객실 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자료제공:대구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