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대구의 새로운 문화중심도시 달서’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관내 최대 자치구인 달서구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그 위상과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2004년 ‘달서구첨단문화회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달서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4년도에 설립된 ‘달서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8년간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품격있는 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최상의 무대와 컨디션을 갖춘 청룡홀, 클래식 실내악 및 연극에 적합한 와룡홀,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가능한 117평 규모의 달서 갤러리, 관내 최대 규모의 예술아카데미 사업 등 18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달서구민의 문화동반자였으며 현재는 달서구를 넘어 대구문화예술 발전의 중심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2년, 달서아트센터는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90회의 기획공연과 20건의 기획 전시 및 예술 아카데미 사업 등을 진행했다.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자체 제작 프로그램 ‘프로덕션’, 공연예술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한 전문예술축제 ‘아트 페스티벌’, 국비 3억 원 확보 등 활발한 문화예술 사업 진행으로 지역 예술계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3년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초청공연이 달서아트센터에서 다수 개최되며 높은 수준의 어쿠스틱 음향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새해에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예산 5억 원을 확보, 잔향 가변 장치를 청룡홀에 설치해 클래식 전용홀의 음향 수준에 버금가는 극장 컨디션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달서 갤러리 리모델링도 상반기 중에 진행되어 더욱 다채로운 미술 장르를 전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해 달서구를 넘어 대구 예술계를 선도하는 아트센터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를 통한 고급문화 향유,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진행,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달서구 문화 브랜드 정립,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 시행이라는 5가지 기본운영 방향을 설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최근 3년간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및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 지역의 순수 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달서구를 넘어 대구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하는 ‘달서아트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