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수교육 오케스트라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대구예아람학교(교장 하미애)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7일(수) 오후 7시 대구예아람학교 내 클래식 전용 공연장 아람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7년에 창단해 매년 연말에 정기연주회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발달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서로 다른 장애영역으로 구성된 32명의 학생으로 제3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대상, 제4회 전국발달장애학생 음악콩쿠르 금상, 제10회 대한민국장애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장려상 등 다양한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High Five’라는 주제로 제5회를 맞이해 이전보다 더 수준 높은 음악(High)으로 지역사회에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관객과 소통·공감하며(High Five!)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보다 풍성한 연주를 위해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를 하고 있는 석정엽 테너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다수의 국제 콩쿨을 입상하며 주요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고 있는 최호업 테너, 일본 엘리자베스 음대를 석사 졸업하고 국제 콩쿨 입상 및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는 차경훈 테너가 협연자로 참여해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하미애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연습해 합주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의 풍성함과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공연으로 2022년을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2023년을 맞아 더욱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대구예아람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