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독어독문과에 재직했던 김종대 교수와 당시 제자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 원을 모아 모교에 전달했다. 이에 계명대는 매칭 장학금 1억 원을 더해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김종대 독어독문과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독일유럽학과 학생들을 위해 운용할 예정이다.
지난 15일(화) 김종대 전 계명대 독어독문과 교수와 동문 제자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종대 교수가 5,000만 원, 동문 제자들이 5,000만 원을 모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종대 교수는 “비록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됐지만, 계명대를 한시도 잊어 본 적이 없다. 계명대가 이렇게 큰 대학으로 성장하고 멋진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