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초등학교(교장 은귀향)는 지난 8일(화) 폐양말목을 함께 엮어 학교 나무에 감싸주는 ‘양말목 트리허그’를 실천했다. 이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학생들 간에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이어주는 기회가 됐다.
달서초 행복봉사단 학생들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 ‘양말목 트리허그’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프로젝트를 이끌어 준 행복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매월 1회 양말목 바구니, 천연 수세미, 버려지는 가죽을 활용한 가죽공예품 등을 만들어 지역 내 독거 노인이나 양로원 등의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11월에는 달서초 행복봉사단 9명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두 달 동안 함께 만든 양말목 트리허그를 학교 운동장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에 옷을 입혀 줬다.
<자료제공:달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