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산초, 1인1악기 교복우 동아리 학생들의 버스킹
포산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3일(목) 오전 10시 30분~10시 50분까지 학교 옆 고래들공원에서 교복우 크로마하프 동아리 학생과 전교생이 1인1악기(리코더, 칼림바, 기타, 실로폰, 핸드벨, 바이올린 등) 협연을 펼쳤다.
포산초는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학교활동에 대한 참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본 공연은 교복우 동아리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익힌 크로마하프와 교육과정과 연계한 1인1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적 예술 감성의 표현의 장이 됐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른 실외마스크 해제에 발맞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 교육가족과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첫 쌍방향 연주를 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학생 개인의 취향과 능력에 따라 악기를 1인1악기를 선택해 ‘에델바이스’와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의 2곡을 연주했다. 공연장소를 학교 옆 ‘고래들공원’으로 선정하여 대면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갈망하는 학부모님, 지역민들 등 포산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연주회에서 기타를 연주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악기 연습을 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어떤 친구도 소외됨 없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자료제공:포산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