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11월 11일(금)~13일(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Co-work 프로그램으로 ‘2022 제5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인 대구’를 11월 11일(금)~13일(일)까지 3일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는 2017년 시작된 대한민국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 축제로 극문학을 이끌어갈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고 현역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사)한국극작가협회와 달서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지역의 연극인들과 극단이 함께 참여한다.
축제 첫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인의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희곡마켓’을 시작으로 지역 스토리 콘텐츠의 개발과 확장을 주제로 한 ‘생각 나눔 포럼’ 및 ‘개막식’이 있을 예정이며, ‘한국 희곡 명작 130선’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작가들의 난상토크 ‘대한민국 극작가 다 모여!’가 이어진다. 이튿날엔 4명의 신진 작가들의 신작을 지역의 주요 연출자와 극단이 낭독극으로 선보이는 ‘신진작가 프리뷰 낭독공연’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은 대한민국 최고의 희곡작가였던 故 윤조병 선생님을 주제로 ‘그때 그 연극-故 윤조병 展’을 여는데, 연구 발제 ‘전국 팔도 희곡 여행. 극작가 윤조병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다.’를 시작으로 낭독공연 ‘모닥불 아침이슬’, 토크쇼 ‘극작가 故 윤조병의 삶과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극작 페스티벌을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엑스포가 한국 희곡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극작가들의 창작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지역 공연 예술계와 연극계의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는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극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