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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한방차 관리
  • 푸른신문
  • 등록 2022-11-10 15: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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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욕심을 내기보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공부를 마무리하고 수능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은 초조해지고 불안한 마음에 커피, 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고 밤늦게까지 책을 붙잡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불필요한 에너지소비와 피로를 유발하고 머리로 가는 혈류량은 감소시키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은 증가시켜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불안한 감정, 우울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자율신경계가 무너지게 되면 소화불량, 복통, 두통, 피로, 불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때 스트레스로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돕는 한약재를 이용한 차가 긴장을 풀고 집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진피(귤피)차: 기운을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는 진피(귤껍질)는 울체된 기운을 풀고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 되고 배가 부글거리며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도 좋다.
◆ 용안육차: 용안육은 심장의 기운을 보강하여 가슴 두근거림, 불안한 증상, 불안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잔걱정이 많아 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꼬리를 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건망증이 생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박하&국화차: 박하와 국화는 상반신으로 올라가는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스트레스로 얼굴이 빨개지고 두통, 현기증, 안구충혈, 눈의 통증, 인후통 등이 있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된다. 다만 박하와 국화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서 설사, 복통이 자주 있고 추위를 잘 느끼는 분들은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하와 국화의 친척되는 페퍼민트 또는 캐모마일티도 비슷한 효능을 나타낸다.
수능 당일에는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원래 아침을 먹지 않던 학생이라면 일부러 아침을 챙길 필요는 없다.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이뇨작용으로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어 따뜻한 차나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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