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형병원과 첨복단지에서 의료기술 연수프로그램 운영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에서 해외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 5개국 14명의 의사들은 11월 2일(수)~12일(토)까지 총 11일 동안 대구를 방문, 대구지역 6개 대형병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Medi HUB) 전임상시험센터에서 ‘제9차 소화기치료 내시경 프로그램(Thera
peutic GI endoscopy & ES
D training in Daegu’(이하 TED)에 참여해 대구의 소화기 내시경 분야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실습한다.
참가하는 해외의료인은 아제르바이잔 4명, 몽골 4명, 우크라이나 3명 등 5개국 출신의 의사들이며, 이들을 위해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파티마병원 소속의 국내 의사 27명이 궁금한 사항과 실습사항 등을 직접 해결해주는 강사(튜터)로 연수에 함께 한다.
연수 분야는 내시경을 활용한 식도, 위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 질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 등이다. 아울러, 연수생들은 연수 마지막 날인 12일(토)에는 K-Medi Hub 전 임상시험센터에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수술 실습을 진행하며, 특히, K-Medi Hu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지역 소화기 내시경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한 의료기기업체인 ㈜파인메딕스(Fineme
dix)와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Pentax Medical Korea)가 협찬한 내시경 시술장비를 활용해 사용기법을 익힌다.
해외의료인 선발 및 전체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총괄 운영은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종민 교수가, 내시경 분야에 대한 교육 총괄은 칠곡 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전성우 교수가 담당한다.
소화기치료 내시경 연수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46개국 582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