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행 프로젝트 시즌2
제일여상과 달서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2022 지역상생프로젝트 시즌2 ‘제·달·페’ 축제가 제일여상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제·달·페’란 제일여상과 달서시장의 줄임말로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기획된 축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구 기초단체 의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학교 축제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하며 특색 있는 지역문화로 자리 잡기에 충분했다.
신혜원 제일여상교장은 “대구유일의 공립특성화 상업계학교로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학교와 지역사회 달서시장과의 지역사회 상생프로젝트 행사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학생들이 그동안에 상호관계가 많이 부족했던 그런 상황 속에서 교우관계를 회복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더 높일 수 있는 학교행사, 그리고 달서시장과의 지역사회 상생프로젝트로 학생들에게 또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동아리 체험부스와 8대의 푸드트럭, 그리고 2개의 푸드천막과 플리마켓부스를 직접도와 음식도 만들고 판매도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체험활동을 경험했으며, 운동장 중앙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을 배치해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편히 앉아서 즐기며 관람했다.
저녁 8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 그리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트비트 댄스팀과 가수루엔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직접 행사장을 둘러본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교과시간에 배운 것과 이런 행사를 통해 배우는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제일여상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