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선’ 가을 정취 만끽하며 즐길 볼거리와 먹거리도 가득
대구시는 자전거타기 운동연합 본부와 함께 가을철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가을철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대구 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1선은 금호강, 낙동강 코스로 하천변을 달리면서 갈대밭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는 칠성역, 동촌역 등 지하철과 연결되어 교통이 편하고 또 지하철역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어 가족 단위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하천 주변으로 펼쳐진 장관과 다양한 먹거리는 가족 단위 라이더들이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가히 대구 제일로 뽑기에 부족함이 없다.
★1선: 금호강, 낙동강 코스(초급코스, 27㎞) 칠성시장역-도청교-노곡교-세천교-강정고령보-대실역
가을철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2선은 계명대역에서 달성습지를 거쳐 강창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습지 주변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걸어볼 수도 있고, 뚝방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 보면 가을 운치에 흠뻑 젖을 수 있다. 거리가 14㎞ 정도로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계명대역이나 강창역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2선: 달성습지 코스 (초급코스, 14㎞) 계명대역-모다아울렛-대명유수지-달성습지-강창교-강창역
지금까지 코스는 가족 단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라면, 가을철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3선은 자전거에 자신이 있다는 전문 라이더을 위한 코스로 달성보에서 도동서원까지 왕복하는 26㎞ 코스이다.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단풍 가득한 나무 터널을 지나 다람재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 펼쳐진 낙동강 줄기가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3선: 도동서원 코스 (중급코스, 26㎞) 달성보-현풍-다람재-도동서원-도동 터널-현풍-달성보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 4선은 헐티재 코스다. 자전거 전문 라이더들이 헐티재 코스에 느끼는 성취감은 남다르다. 가창댐에서부터 이어지는 가히 일품이라는 벚나무 단풍 터널을 따라 헐티재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이 18㎞ 정도다.
자전거 타고 헐티재를 오르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벚나무 단풍터널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다.
★4선: 헐티재 코스 (상급코스, 18㎞) 가창댐-대구미술의광장-정대숲-헐티재
마지막 코스 5선은 팔공산 순환코스다. 헐티재에 버금가는 코스이나, 헐티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코스를 따라 불로 고분군, 파계사, 동화사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접할 수 있으며, 공산터널에서부터 이어지는 은행나무 가로수들의 노란 물결은 가히 장관이다. 자신의 기량에 맞춰 일부 코스를 선정해서 어디를 가더라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코스이다.
★5선: 팔공산 코스 (상급코스, 50km) 불로고분군-봉무공원-파군재-팔공터널-백안동-동화사-수태골-파계사
다양한 자전거 코스가 표기된 ‘2022년도 대구 자전거 지도’는 대구시 교통정책과나 구·군 교통과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