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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형문화재 축제’의 대향연
  • 푸른신문
  • 등록 2022-10-20 1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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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대구무형문화재 제전, 10월 23일(일)까지

날뫼북춤(보유자 윤종곤)_연행과정 실연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공연, 작품전시, 실연(實演)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2022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10월 18일(화) 고산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제전은 20주년을 맞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뜻을 모아 특별한 행사들을 공들여 준비했다. 먼저 타 지역 무형문화재들을 초청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함께 하고, 무형문화재 여러 종목이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가 특별공연으로 이루어지는 등 풍성하고 특색있는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운다.
10월 18일(화)~10월 23일(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소목장(보유자 엄태조), 조각장(보유자 김용운), 대구시 무형문화재인 대고장(보유자 김종문), 단청장(보유자 전연호), 모필장(보유자 이인훈), 창호장(보유자 이종한)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대목장(보유자 김범식),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옻칠장(보유자 이의식), 경기도 무형문화재 목조각장(보유자 한봉석)의 뛰어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특히 전시기간 중 날짜별로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제작과정 실연을 전시관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10월 20일(목)~10월 22일(토)까지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저녁 6시부터 특별공연과 함께 무형문화재 예능종목 공연이 이어진다.
20일(목)에는 무형문화재 콜라보 타악공연인 ‘공감2022’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영제시조, 판소리 흥보가, 살풀이춤, 욱수농악 공연이, 21일(금)에는 무형문화재 소리종목 콜라보 무대인 ‘우리의 소리 아리랑’을 시작으로 판소리 심청가, 달성하빈들소리, 동부민요, 날뫼북춤 공연이 이루어진다. 공연 마지막 날인 22일(토)에는 초청공연인 전남무형문화재 우도농악을 시작으로 가곡, 공산농요, 수건춤, 천왕메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무형문화재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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