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8일(토) 오전 11시·오후 2시 /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Co-Work 프로그램으로 동요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을’을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Co-Work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역의 예술 단체와 협업하여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동기획 프로젝트이다.
동요 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은 학업과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가 있는 시간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되었는데 뮤지컬 푸르고 푸른으로 호평받았던 김미정(극단 구리거울 대표, 작·연출)과 편준원(작·편곡)이 다시 뭉쳤다.
이 작품은 1920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문화통치를 가장해 일본 창가로 조선인들을 세뇌시키려는 일제의 계략에 동요 운동으로 맞섰던 계성학교 선후배 박태준과 윤복진이 만든 기러기, 오빠생각, 스무 하루밤 등 동요들로 이루어졌다. 수박치기, 냥냥 범버꿍, 중중 때때중 등 놀이도 펼쳐지는데,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놀이하는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이고도 예술성 높은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을 준비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지역의 예술단체 숲과 별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요 뮤지컬 아이들의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노래로 지킨 마음, 놀이로 이긴 슬픔, 함께 노래하며 되찾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학생할인, 경로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 문의) 053-584-8719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