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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서당(松正書堂)
서당 #한자 #한문 #훈장이 직접 제작한 교재 #명심보감 #손자병법 #한자교습소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한자의 활용도가 낮아지면서 한자 공부의 위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어렵고 지루하게 여겨지는 글자인 한자에 대해 교육이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논쟁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말의 어휘 체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한자, 그에 따른 올바른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그 효용성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곡동 송정서당 이정희 훈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경북대 중어중문과를 1회로 졸업한 송정서당 이정희 훈장은 한자를 통한 학습 능력 배양과 한문을 통한 예절과 인성에 관심을 두고 그동안 성서지역에서 한자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훈장이 전하는 한자교육의 필요성은 우리말에 담겨있는 한자를 읽고 그 뜻을 안다면 예를 들어 ‘명사(名詞)’처럼 이름과 글이라는 단어의 고유한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것으로 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나 과학, 수학의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점입니다. 한자로 된 단어들의 의미를 모르고 암기만으로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학습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자를 학습하는 학생들은 그만큼 머리가 빨리 깨우쳐서 어휘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력이 커져 아이들이 한자를 꼭 배워야 하는 이유라고 말합니다.
송정서당은 초, 중, 고, 일반 급수한자는 물론 단순한 한자교육이 아닌 인성 교육에 초점을 두고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는 한자교습소입니다.
이곳의 학습방식은 훈장이 직접 강의하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이 훈장이 직접 만든 한자 교재로 쉽고 재미있게 한자의 생성 과정을 이해시켜 아이들이 그냥 암기가 아닌 오랫동안 기억되게 하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조상들이 옛날부터 가르쳐온 명심보감, 손자병법,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 같은 고전을 뜻풀이하고 성품을 높여주는 효과적이고 유용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지금도 한자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송정서당 이정희 훈장의 말처럼 한자를 배워두면 글을 쉽게 이해하고 언어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자교육 꼭 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과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교육, 다양한 지도 방법 등 바람직한 한자교육이 필요하다면 송정서당 이정희 훈장과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 송정서당: 대구 달서구 이곡동 1300-1 화성 2차 타운 상가 205호 ☎ 010-2884-0869

최준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