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사진예술의 앞날을 비추기 위해 대구·경북 사진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대구사진의 미래’ 展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기획 전시로 개최한다.
9월 25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개최되는 ‘대구 사진의 미래’ 展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계명대, 경일대, 영남대, 대구예술대) 사진 관련 학과 출신 젊은이 4명의 시선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경일대학교 출신 김지수 씨는 개인의 방안에 존재하는 사소한 사물들과 트레이트 사진의 조합을 통해 청소년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노현지 씨의 작품 ‘여정 Part 1’은 크고 작은 인생의 문턱을 마주했을 때의 연출된 상황을 담고 있다. 대구예술대학교의 박정연 씨는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를 통해 인간 내면을 비추어 내려는 의도를 담아냈고, 계명대학교 이홍석 씨는 비지시성에 대한 도시 풍경 시리즈인 ‘Urban Replacement’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