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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들의 만남
  • 푸른신문
  • 등록 2022-08-25 15: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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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첸 & 선우예권 듀오 리사이틀
9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2022년 DSAC 시그니처 마지막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듀오 리사이틀을 9월 2일(금)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두 아티스트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을 함께한 동창으로 당시 많은 연주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공식적인 듀오 연주를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레이 첸은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만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그는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유럽을 비롯해 미대륙, 아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인에 선정된 바 있다.
선우예권은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명성을 알렸다. 이 외에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베르비 콩쿠르 석권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은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소나타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노르웨이 자연의 색채 미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그려낸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과 전쟁에서 희생된 이를 기리기 위해 작곡된 곡인 풀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이어 2부에서는 프랑크의 실내악 곡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며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선율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21세기를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인 두 연주자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공연이다”라며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받은 두 사람의 연주는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명품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4월,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의 특별상을 거머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을 6월에는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첫 내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보였다. 입장료 R석 7만 원, S석 5만 원(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053-584-8719~20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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