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
8월 10(수)~14일(일)까지 골목실험극장
‘제4회 실험극 페스티벌, 천국의 나무_그림 위를 걷는 여자 세라핀’이 8월 10(수)~14일(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골목실험극장에서 열린다.
늙은 여자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는 ‘그림을 그려라’는 성령의 말을 듣고, 가난하고 궁핍한 상황, 그리고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이 바라보는 것들을 그리기 시작한다.
어느 날, 자신의 그림을 알아봐 주는 독일 출신의 미술평론가 빌헬름 우데를 만나고 후원을 받게 되면서 ‘세라핀 루이’ 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던 중,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빌헬름 우데는 여동생과 함께 도망을 가게 되고 전쟁의 과정에서 홀로 남겨진 세라핀은 절망과 척박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만으로 그림을 그린다.
전쟁이 끝나고 13년 후, 다시 재회하게 된 세라핀과 우데, 세라핀은 우데의 후원 아래 다시 한번 풍족한 생활 속에서 이전의 그림들과는 확연히 다른 더욱 힘이 넘치는 그림들이 탄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골목실험극장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10-4072-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