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이공계 대학과 첨단연구소 탐방 통해 진로 탐색과 학습 동기 유발
화원고등학교(교장 오순옥)는 지난 20일(수)에 희망 학생 68명(1학년 37명, 2학년 25명, 3학년 6명)과 인솔 교원 8명이 포항공과대학교와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하여 가속기연구소 연구원 특강과 포스텍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 학습 동기 유발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화원고 학생들이 연구중심 우수 대학인 포항공과대학을 탐방하고 이공계 관련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가속기연구소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초과학의 실제적 응용을 이해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자 마련됐다.
화원고에서는 가속기연구소 연구원의 특강에 참여하기 전에 ‘빛이란 무엇인가’와 ‘입자가속기 원리와 응용’이란 주제로 이종선 교감이 학생들에게 사전 특강을 지난 7일(목)에 실시하였으며, 영어과에서는 ‘물리학에 사용되는 영어 단어’들을 조사하여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하여 좀 더 의미 있는 진로 탐방 활동이 되도록 했다.
포항공과대학에서는 학교 설명에 이어 우리 지역 출신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을 통해 ‘포항공과대학의 위상, 전공 선택 시 유의할 점, 포스텍 생활 장점’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면서 학생들이 평소에 가졌던 의문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탐방 후에 3학년 김현균 학생은 “가속기연구소가 물리학 시간에 공부했던 전자기 이론,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선명한 빛을 만드는 빛공장이라는 것과 여러 분야에 사용되는 거대 현미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유럽 가속기연구소(CERN)와는 어떻게 다른 지도 알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1학년 배기탁 학생은 “연구소 탐방에 앞서 사전 교육을 통해 배경 지식을 갖도록 준비해 준 학교에 감사하며 포항공대와 같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화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