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일) 오후 3시
'스크린 바캉스2-지젤’이 7월 31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열린다.
지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그녀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 죽음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숭고한 사랑’ 발레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중요한 작품인 ‘지젤’은 초연 후 1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발레의 대표작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연은 아돌프 아당 음악에 쥘 페로와 장 코라이의 안무로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올려졌다. 푸른 달빛 아래 공기처럼 가볍게 추는 ‘윌리’들의 춤은 ‘지젤’이 담고 있는 신비함과 숭고함의 결정체이다. 여주인공 지젤의 변신은 이 작품의 드라마를 고조시키는 중심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661-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