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페스티벌 ‘고종의 선물’이 7월 17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130년 전, 외압에 의해 맺어진 오스트리아와 조선의 첫 수교에서 조선의 왕, 고종 황제가 요제프 황제에게 갑옷과 투구를 선물한다. 이 선물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전쟁을 선포하는 것인가? 아니면 외부침략과 잦은 전쟁으로 힘들었던 조선을 도와달라는 의미였을까? 오늘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그 선물의 의미를 찾아가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석 2만 원. 문의) 053-250-1400(ARS 1번)
김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