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체험으로 건강도 찾고 행복도 찾기
대구시는 코로나19가 감소 추세에 돌입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대구시 산림휴양시설 이용을 적극 추천했다.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욕장 이용을 통해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자연이 주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시민들에게 정서 함양과 보건 휴양 및 산림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공립휴양림으로는 달성군이 운영하는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화원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사설휴양림으로는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에 위치한 포레스트12 자연휴양림이 있다. 자연휴양림에서 푸르른 녹음을 보며 마음속의 안정도 찾고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시설이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에는 비슬산 치유의 숲이 있다. 비슬산 치유의 숲에는 가족, 직장인, 임산부, 건강취약 대상자 등과 함께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산림치유센터에서는 건강측정, 반신욕, 물치유, 운동치유, 음파치유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산림치유센터 뒤편에는 숲내음길, 무릉도원길, 풍경치유길 등 다양한 숲길이 조성돼 있어 숲의 향기와 정취를 느끼며 산림치유를 할 수 있다.
산림욕장은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을 하는 시설이다. 대표적인 곳인 달성군 옥연지 산림욕장은 송해공원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며, 산림욕장 내 금굴은 더위도 식혀주고 신비한 경관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조성된 동구 용암산성 산림욕장은 인접한 용암산성 오토캠핑장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으며, 트리하우스, 네트로드, 데크로드 등의 시설을 통해 다양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숲은 인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며, “산림휴양시설 이용을 통해 힐링과 휴식을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