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게는 작별인사, 친구에게는 환영인사
유가초등학교(교장 우오식)는 6월 13(월)~24일(금)까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놀 수 있는 행복한 학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년별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질서 의식과 협동 정신을 드높여 공동체적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체육대회 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일상회복과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기원하는 의미로 운동장에는 만국기를 설치하였다. 만국기를 설치할 때는 60명의 남녀 선생님들이 운동장으로 나와 모두 즐겁게 한 마음 한뜻으로 줄을 잡아주고 묶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오랜만에 푸른 하늘 높이 펄럭이는 만국기를 보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감개무량해하며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학년별 체육대회는 운동장과 강당을 이용해 실시했는데 다양한 종목으로 경기를 준비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체육대회가 됐다. 학생들은 개인 달리기부터 학반 대항 이어달리기, 피구, 민속놀이와 같은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학년의 특성을 고려한 카드뒤집기, 림보, 미션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도 있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6학년 학생은 “유가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에 운동장에서 달리고 강당에서 피구를 하니 마음이 새롭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이번 체육대회는 좋은 추억으로 가슴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답해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자료제공:유가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