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스크린 바캉스 I ‘여자만세’
스크린 바캉스 I, 여자만세가 7월 3일 오후 3시 봉산문화회관 스페리스라온에서 열린다.
눈물과 폭소로 버무려진 중년 여성의 자아 찾기 세대차이 성격차이, 3개월 동안의 좌충우돌 동거 사연 있는 그녀들의 가슴 찡한 진짜이야기, 책임과 희생만 느끼고 살아온 우리 중년 여성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통쾌한 감동 보따리가 찾아온다.
대학교 근처 최서희 네 한옥, 하숙업을 그만 두려는 서희네 집에 3개월만 지내기로 하고 할머니 하숙생 이여자가 찾아온다. 정상에 올린 반찬은 저녁상 근처에도 못 오게 하는 공주병 시어머니 홍마님을 모시고 사는 서희 네 하숙집.
서희 네는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무대에서 주역 배우로 활동 중인 딸 홍미남도 함께 사는데 동료들의 괴롭힘에 힘들게 지내고 있다.
시어머니 등쌀과 자식걱정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서희, 무엇하나 똑 부러지게 해내지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한심하기만 하다. 하지만 서회 네 하숙집에 예측불허 사고뭉치 이여자가 신바람을 몰고 온다.
할머니 하숙생의 신나는 춤과 함께 서희와 가족들에게 어제와 다른 오늘이 시작되고, 마침내 이여자가 서희의 생모임이 밝혀지는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석 무료.
문의)053-661-3521
김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