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AC 아트 페스티벌 렉처 오페라 in 달서, 라 트라비아타가 7월 2일(토)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
베르디가 남긴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의 오페라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인 동백꽃 여인인 춘희를 배경으로 완성된 라 트라비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다.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들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와 같이 귀에 익숙하고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오페라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음악과 극 속으로 인도한다.
출연진인 오띠모 오페라는 2019년 5월에 창단해 전문예술단체로 등록했다. 최고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OTTIMO는 관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클래식 공연을 지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19년 6월 영남대 의대동문회원만을 위한 살롱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여러 공연을 기획, 제작했으며 신현욱 대표의 지휘 아래 거리감을 줄이는, 어렵지 않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일반 2만 원.
문의)053-584-8719
최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