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금호강 하중도를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 4계절 관광명소로 만들계획이다.
코로나 이전 연간 30여만 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호강 하중도를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2017년부터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작년에 주요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잔여 사업인 경관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계가스총회기간에 맞춰 금호강 하중도에 다양한 초화류와 청보리 단지를 조성해, 총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부터는 하중도에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또한 하중도는 시민의견을 반영한 ‘금호꽃섬’이라는 고유명칭으로 제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금호강 그랜드플랜에서 계획한 팔달교 주변 가동보 설치와 유람선 운행, 계절초화원, 소풍마당, 수상레져시설, 이벤트광장 및 주변 산책로설치 등 4계절 명소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