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도 해제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깥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예쁜 신발을 신고 걷다가, 등산을 하다가, 풋살을 즐기다가 발목을 접질러 한의원을 내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인터넷에 초기 대응법들이 잘 나와있다보니 대부분 초기처치를 잘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을 접지른 뒤 바로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늦은 밤이나 다친 당시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도 초기 처치법인 을 시행하면 손상정도를 줄일 수 있어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① Rest, 휴식: 발목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세요. 괜찮겠지하고 남은 여행이나 운동을 하시지 말고 앉아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주세요.
② Ice, 냉찜질: 염좌 초기에는 냉찜질을 해주세요. 한번에 15~20분씩 충분히, 수시로 냉찜질을 해주세요.
③ Comression 압박: 붕대나 발목 보호대 등을 이용하여 발목을 압박해주세요.
④ Elevation 거상: 심장보다 발이 높게 위치하도록 하여 붓기를 가라앉혀줍니다.
가벼운 염좌는 자연스럽게 회복되어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인대가 많아지면 발목의 안정도가 떨어져 조금만 걸어도 발목에 통증이 생기거나 자주 발목을 접지르는 등 발목관절의 불안정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받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평상시에는 발목주변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풋살, 등산 등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히 발목 주변을 스트레칭하여 부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