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5관왕 ··· 4월 22일(금) 저녁 7시 30분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2022년 DSAC 시그니처 두 번째 무대로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부문 특별상을 석권하며 차세대 피아노 주역으로 자리 잡은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리사이틀을 오는 4월 22일(금) 저녁 7시 30분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건반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라고 불리는 박재홍은 일찍부터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만 15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에서 독주회를 올렸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지로부터 ‘엄청난 기량을 가진 성숙한 예술가’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세계 여러 무대에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통해 눈부신 성장의 곡선을 그려나간 그는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그리고 4개 부문의 특별상을 거머쥐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로 명성을 빛내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아끼는 작품들을 엄선했다. 1부에서는 그가 ‘언젠가는 꼭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던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로베르트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피아노 소나타 1번’을 들려준다. 이어 2부에는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3번’과 세자르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심도 있는 피아노 연주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이날 독주회는 연주자가 애정으로 하는 명작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공연이다”라며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받은 진취적이고도 거침없는 박재홍의 연주는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명품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에 이어 6월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 유자왕의 첫 내한 공연이 준비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레이 첸&선우예권 듀오 리사이틀’과 대한민국의 대표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보이는 ‘DSAC 슈퍼 스테이지’가 예정되어 있다. 입장료 5만 원, 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3-584-8968.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