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 개최
대구시는 3월 28일(월)부터 4월 8일(금)까지 2주간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에 참여 아파트를 모집한다.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입주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가 된다.
작년에는 16곳의 아파트, 1만 1,192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친 결과, 총 73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는 약 7ha의 30년생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3월 28일(월)~4월 8일(금)까지 구·군 환경부서에 신청하면된다.
선정된 참여 아파트는 4월 14일 경진대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에너지 절약 활동 및 고효율 에너지 시설개선, 주민교육 등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연말에는 아파트별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에너지 감축량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 ▲가정 에너지 진단 참여 수 ▲고효율 및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등을 평가해 우수아파트 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아파트는 12월 상장과 상금, 탄소중립 실천 우수아파트 인증 현판이 주어지며, 지역 공동체 단위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참여 활동을 계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