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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고, 현대자동차 18명 합격!
  • 푸른신문
  • 등록 2022-03-24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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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구)는 현대자동차㈜ 고졸 채용전형에서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국에서 전무후무한 성적이며 이로써 경북기계공고가 명실공히 취업 명문 학교라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현대자동차 선발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뽑는 특별전형이다. 학교 교육과정, 성적, 출결, 행동특성 등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과 자기소개서 및 1,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했으며 경북기계공고는 20명 지원에 최종 18명의 학생이 합격되었다.
경북기계공고의 취업 성공비결은 기업체의 채용방식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업기초능력과 직무능력 평가로 변화함에 따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추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인 직업기초능력, 전문능력, 외국어능력, 인성 영역에 인증 요소와 기준을 제시해 학생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하고 도달하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대자동차 채용전형 대비 맞춤형 방과후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많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은 직접 면접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종 합격한 금속과 소치원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 지원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합격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가 제시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부족한 것을 채우고, 직무에 적합한 기술과 역량을 보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종구 교장은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육성해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명품학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자동차에 합격한 학생들은 남은 고등학생 기간 동안 1인당 100만원의 학업보조금(실습 재료 구입, 급식비, 도서 구입, 졸업선물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회사에서 직접 진행하는 방과후 전문교육과정과 방학 중 현대자동차기술교육원 집체 교육에 참여해 직무수행능력을 키운다.
<자료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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