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에서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강좌‘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문화강좌는‘실크로드에서 만난 영웅들’을 주제로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실크로드 문명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인원은 30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3월 29일(화) 개강해 5월 3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0개의 강좌로 강사진들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문명사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강좌는 ▲키루스, 인류 최초의 제국을 세우다(이희수 계명대 교수) ▲알렉산드로스, 스무살의 세계정복(윤진 충북대 교수) ▲아쇼카, 불교를 세계종교로(임영애 동국대 교수) ▲장건, 실크로드를 열다(김장구 동국대 교수) ▲아틸라, 유럽을 삼키다(이희수 계명대 교수) ▲현장, 대당서역기를 남기다(임영애 동국대 교수) ▲무함마드, 이슬람을 창시하다(파라 셰이크 계명대 교수) ▲엔닌, 입당구법순례행기를 남기다(아라키 준 경북대 교수) ▲살라딘, 명장이 보여준 관용의 미덕(이희수 계명대 교수) ▲칭기스 칸, 세계체제의 구축(김장구 동국대 교수) 등으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삶과 연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10개의 강좌를 마친 후에는‘아라키 준 경북대 교수와 함께 걷는 경주의 실크로드’를 주제로 문화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역사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지속될‘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는 동서양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인문학의 통섭적 시각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은 2014년 개원해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찬란한 문명의 시대를 열었던 신라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실크로드 주요 거점 국가와 문화·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다. ‘제1기 실크로드 문명 아카데미’등록은 이메일(censca@kmu.ac.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053-580-8998)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계명대학교>
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 ‘대구읍성아, 거기에 있었니?’
대구교육박물관, 3월 역사융합형 주말체험교실 운영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3월 14일(월) 17시부터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26일(토)과 4월 2일(토) 각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3월 역사융합형 주말체험교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3월 역사융합형 주말체험교실은 현재 기획전시 중인‘대구읍성, 새로운 도시의 탄생’과 연계해‘대구읍성아, 거기 있었니?’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회차별 15명, 총 30명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대구읍성의 큐레이터가 되어 사라진 대구읍성의 흔적을 찾아 그 모습을 상상하는 활동을 한다. 우리 고장 문화재를 주제로 한 역사융합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을 통해 3월 14일(월) 17시부터 3월 16일(수) 17시까지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수받았고, 3월 17일(목) 17시부터는 일반 신청을 접수받는다.
김정학 관장은“대구읍성은 대구의 역사·문화·예술의 발자취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며, “학생들이 직접 대구읍성의 큐레이터가 되어 내 고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교육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