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DSAC 특별기획전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3월 22일(화)부터 4월 14일(목)까지 소셜 네트워크(SNS)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3인을 모은 특별기획전 를 개최한다.
‘일러스트’라는 장르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 사이에서 상업 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 범위를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展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일러스트 작가 3인의 작업을 선보인다. 낙서 또는 삽화처럼 여겼던 이전과 달리 점차 동시대의 대표적인 시각예술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 일러스트 작업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스케치 없이 즉흥적으로 그려내는 라이브 펜 드로잉부터 디지털 드로잉까지 다수의 전시 및 아트페어, 출판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작가 김라온, 엄수근(엄선), 조인영(쪼야)이 참여한다. 김라온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주로 디지털 드로잉 작업을 하는 김라온 작가는 원색적이고 동화적인 그림체를 일상 속 낯선 풍경들을 그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엄수근(엄선)은 넓고 흰 캔버스 위에 크고 작은 만화적인 요소들을 펜 드로잉을 통해 주로 그리는 작가이다. 특히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작업을 주로 진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인영(쪼야)은 주로 꽃이나 숲, 고양이를 주제로 감성적이고 귀여운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시절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만큼 그녀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굿즈상품들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 오픈 당일인 3월 22일(화)~26일(토)까지는 엄수근(엄선)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내 김라온, 엄수근, 조인영(쪼야) 작가의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과 엽서, 스티커와 같은 굿즈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개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숍도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번 ‘My Universe’ 展 에 앞서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러스트라는 미술 장르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 세대를 아울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20) 및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