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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건강검진 ‘내 땅 영양상태’ 확인
  • 푸른신문
  • 등록 2022-02-24 1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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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 서비스 무료 제공

토양현장진단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농경지 토양검정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연중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더불어 최근에는 지속적인 농업활동을 위한 환경보전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런 요구에 따라 농경지의 토양검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하면 비료사용에 대한 환경 부하를 줄이고, 작물 재배 시 안정적인 수량을 얻는 데 필요한 비료사용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이 건강검진으로 몸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는 것처럼 농경지도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 내 영양성분의 과부족을 확인하고 부족한 성분의 적정 투입 및 화학비료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정으로 첫째 환경을 보전하고, 둘째 불필요한 비료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 손실을 막고, 셋째 적정 시비처방으로 작물 수량이 증대되어 농가 소득이 증가되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양시료채취 방법은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농경지의 여러 지점(5∼10개)에서, 그리고 작물 뿌리가 주로 분포하는 깊이(논, 밭은 15cm, 과수원은 30cm)의 토양을 채취해 고루 잘 섞어서 500g 이상 제출하면 된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로 의뢰하면 되고, 약 14일 후에 토양검정 결과와 시비처방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대구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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