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대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대구중리초등학교(교장 김명옥)는 2월 9일(수)~11일(금) 기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티격태격 주먹대신, 알콩달콩 콩주먹떡’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년을 마무리하면서 자칫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새로운 학년이 되어서도 더욱 친한 친구사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게 됐다.
신학기를 대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각 학반별로 ‘경계를 지켜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또래들과의 소통 증진과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지원함으로써 즐겁고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티격태격 주먹대신, 알콩달콩 콩주먹떡’ 캠페인을 진행해 아침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한 콩주먹떡을 나누어 주었다. 전교학생회 학생들이 나누어준 콩주먹떡은 ‘새 학년이 되어서도 알콩달콩 우정을 나누며 더욱 친한 친구로 지내자’는 의미를 담았고,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콩주먹떡을 받은 5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즐겁게 놀지도 못하고 매일 조심하면서 생활하느라 힘들 때가 많았는데, 아침에 따뜻한 콩떡을 받으니 마치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 새 학년이 되어도 더욱 친하게 지내자는 친구의 말에 마음이 설레었다. 6학년이 되면 예전처럼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마음껏 해보고 싶다”고 했다.
<자료제공:중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