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전기 콘센트 발열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붙이는 소화기’ 설치·보급을 추진했다.
콘센트 코드 삽입 부분에 설치되는 붙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나노 소화입자가 녹아내려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나노 소화입자의 소화약제는 환경성과 안전성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C급 화재인 전기 화재에 효과적이다. 강서소방서에서는 화재 시 대형화재 우려가 큰 노후공장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직접 붙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관계자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상시 전기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