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2월 25일(금)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가진다.
짐머만은 음악적 전통이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에는 거의 매일같이 음악인들이 모여 실내악을 연주했고, 이런 경험은 짐머만에게 라이브 음악과의 친숙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접촉의 기회를 제공했다.
열여덟 살의 나이로 쇼팽피아노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후 지금까지도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대구콘서트하우스 2022 첫 기획공연의 아티스트로 서게 됐다.
언제 어디서 듣더라도 변함이 없는 그의 연주는 감염병 사태로 변화된 우리의 일상과 대비되어 크나큰 감동으로 다가 올 것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바흐의 파르티타와 쇼팽의 소나타가 포함되어 완벽이라는 서사를 담은 장중한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