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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이 생각날 땐~ 토담집으로
  • 푸른신문
  • 등록 2022-01-27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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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면 냉천리 대림생수 도로 옆 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토담집 식당은 옻나무와 엄나무 백숙이 유명하여 그 소문을 듣고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그 맛의 비결은 사장님이 직접 키운 옻나무와 엄나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햇볕에 잘 말려서 보관해 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키운 닭과 밭에서 나는 농산물 재료를 이용하여 조합이 잘 이루어지도록 사장님만의 비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어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옻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도 사장님만의 특별비법으로 옻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고 개운하고 시원하게 드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 계절 메뉴로 가을이면 산에서 직접 주운 도토리로 묵을 만들고 봄에는 산채전이 입맛을 더욱 돋우게 한다고 합니다.
소박한 시골 정서가 느껴지는 이곳 토담집 식당은 부지런하신 사장님과 항상 웃음을 지으시며 손님을 맞이하는 사모님이 30여 년에 걸쳐 한결같은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해 왔다고 자부하십니다.
아무쪼록 이 추운 겨울 가창으로 오시는 길이 있으면 꼭 한 번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721 토담집 / 문의 053-767-1326

승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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