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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한 번의 신청’으로 계속 지원
  • 푸른신문
  • 등록 2022-01-27 14: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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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용품 지원 월 11,500원에서 월 12,000원으로 증액
만 11~18세→만 9~24세로 지원 확대(단, 만 19~24세는 5월부터 신청 후 사용 가능)

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생리대 제조사의 가격인상 발표 후 SNS를 통해 수건이나 깔창을 대용하는 사례가 알려져 저소득 여성청소년의 건강복지 사각지대 우려로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원 연령은 기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98년생~13년생)로 확대됐으며, 이는 성조숙증으로 인해 초경 연령대가 낮아진 점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이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고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도 가능하다.
1회 신청으로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가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만 19~24세는 5월부터 신청 후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 19세가 된 2003년생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5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권(바우처)은 작년 월 1만 1,500원보다 증액된 월 1만 2,000원(연 14만 4,000원)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이용권 사용을 위해서는 국가통합 이용권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의 바우처 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책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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